사회
서울시, 수능일 대중교통 증편…수험생 무료 수송차까지 투입
입력 2014-11-07 17:57 
사진출처 : MBN

대입 수능일인 오는 13일 서울시의 대중교통이 증편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대입 수능일에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의 운행횟수를 상향 조정한다.
지하철의 경우 평소 오전 7시~9시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오전 6시~10시로 확대하고 운행 횟수를 총 38회 늘린다.
시내 마을버스는 오전 6시부터 8시30분 출근시간대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한다. 오전 4시부터 오후 12시에는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해 택시 약 1만5000대를 추가 운행한다.

시는 구청·주민센터 관용 차량 800여대를 수험장 부근 주요 지하철역·버스정류소 등에 비상 대기시킨다.
수험생은 '수험생 무료 수송'이란 안내문이 붙은 차량을 타면 수험장까지 무료로 갈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수능일 몸이 불편한 수험생에게 장애인콜택시 473대를 우선 배차하기로 했다.
등교 시간대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시를 비롯한 25개 자치구와 공사 등 산하투자기관 직원의 출근을 평소보다 1시간 늦춘 오전 10시로 조정한다.
수능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능일, 벌써 수능이다" "수능일, 수능 파이팅" "수능일, 수능 대박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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