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를 제때 상환하지 못해 주가가 내림세를 거듭하던 중국원양자원이 채무 문제를 일단락 지으면서 회복세를 타고 있다.
7일 중국원양자원은 코스피에서 가격제한선까지 오르며 주당 18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회사는 6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하고, 5일에는 12.5% 급등하는 등 연일 주가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원양자원은 중국 원양어업회사인 복건성연강현원양어업유한공사가 한국거래소 상장을 위해 한국에 설립한 회사로 2009년 5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최근 중국원양자산 주가가 쾌조의 흐름을 보이는 것은 그동안 불안 요인으로 지목돼온 재무 이슈 및 중국 경영진과 한국 투자자 사이 갈등이 해소된 덕분으로 풀이된다.
다만 금융당국 관계자는 중국 당국은 자국 자본의 해외 유출에 대해 엄격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중국원양자원이 중국 본사로부터 송금을 제때 받지 못하면서 재무 상황이 악화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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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중국원양자원은 코스피에서 가격제한선까지 오르며 주당 18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회사는 6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하고, 5일에는 12.5% 급등하는 등 연일 주가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원양자원은 중국 원양어업회사인 복건성연강현원양어업유한공사가 한국거래소 상장을 위해 한국에 설립한 회사로 2009년 5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최근 중국원양자산 주가가 쾌조의 흐름을 보이는 것은 그동안 불안 요인으로 지목돼온 재무 이슈 및 중국 경영진과 한국 투자자 사이 갈등이 해소된 덕분으로 풀이된다.
다만 금융당국 관계자는 중국 당국은 자국 자본의 해외 유출에 대해 엄격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중국원양자원이 중국 본사로부터 송금을 제때 받지 못하면서 재무 상황이 악화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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