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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의원입법 사실상 포기
입력 2007-05-04 07:42  | 수정 2007-05-04 07:42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정치권 로비 의혹 파문과 검찰 수사 등 주변 환경 악화로 의원 입법을 포기하고 입법청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협 관계자는 정부안에 맞선 의료법 개정안 용역 결과가 곧 나올 예정이지만, 현재 의협측을 대변해 대표발의하겠다고 나설 의원이 없을 것 같아 입법청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얼마전까지 정부를 겨냥해 압박 수위를 높였던 의협의 입지가 크게 좁아졌음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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