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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양악수술 후 공백기…"캐스팅 번번이 무산" 심경 고백
입력 2014-11-07 12:46 
'신이' / 사진= MBC
신이, 양악수술 후 공백기…"캐스팅 번번이 무산" 심경 고백

'신이'

배우 신이가 양악수술 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지난 2011년 양악수술을 받은 뒤 공백기를 가진 신이의 이야기가 소개될 예정입니다.

양악수술 후 신이는 개성을 잃은 마스크로 인해 대중의 냉대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 후 3년 간 신이는 아무도 찾지 않는 배우가 되고 말았습니다.

올해 37살 신이. 일이 끊기니, 수입이 없는 건 당연지사. 이제는 전담 매니저도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신이는 "성형 후 생긴 비호감 이미지 탓인지 캐스팅은 번번이 무산되기만 했다"며 "아직도 하고 싶은 연기, 보여 주고 싶은 것들이 너무도 많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신이는 딸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 일흔이 넘은 연세에도 경비 일을 하는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포기할 수 없다고 전합니다.

신이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8일 오전 8시 45분에 방송됩니다.

'신이' '신이' 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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