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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 지역신문 “김보경, 1월 퇴단 가능성”
입력 2014-11-07 12:31 
김보경(7번)이 레바논과의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득점하고 있다. 사진(고양종합운동장)=김현민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대표 미드필더 김보경(25·카디프 시티)이 2015년 1월 이적시장에서 현재 소속팀을 나갈 거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웨스턴 메일은 7일(한국시간) 김보경은 2015년 1월 카디프를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웨스턴 메일은 웨일스 카디프에서 발행되는 지역신문이다. 김보경은 카디프와 2015년 6월 30일까지 계약되어 있다.
김보경은 2014-15시즌 3경기에서 총 179분을 뛴 것이 전부다. 그나마 ‘풋볼 리그컵 출전이고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에서는 단 1분의 기회도 얻지 못했다.
카디프에는 2012년 8월 1일 입단하여 지금까지 62경기 3골 3도움이다. 경기당 59.3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15다. 김보경은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위치로 좌우 날개도 소화한다.
국가대표로 김보경은 브라질월드컵 이전 2011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3위를 함께했다. A매치 30경기 3골. 20~23세 이하 대표로 41경기(10골)나 뛸 정도로 일찍부터 주목받았다. 2012 런던올림픽에는 23세 이하 대표팀의 일원으로 동메달을 수상했다.
김보경(7번)이 레바논과의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슛하고 있다. 사진(고양종합운동장)=김현민 기자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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