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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러시아올림픽위원회 ‘평창 예비명단’ 포함
입력 2014-11-07 12:03  | 수정 2014-11-07 12:19
안현수가 소치동계올림픽 1000m 금메달 획득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러시아쇼트트랙국가대표 빅토르 안(29·한국명 안현수)이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ROC는 7일(한국시간) 729명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후보자 명단을 승인했다. 안현수는 32명의 쇼트트랙 선수에 포함됐다. 쇼트트랙 32명 중에 남자는 19명, 여자는 13명이다.
안현수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500·1000m 및 5000m 계주 3관왕을 달성하고 1500m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2014 세계선수권에서도 1000m 금메달과 500m·5000m 계주 은메달, 3000m 동메달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러시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49) 러시아 총리는 대통령으로 재직하던 2011년 12월 28일 안현수의 러시아 국적 취득을 골자로 하는 명령에 서명했다. 러시아쇼트트랙대표로 안현수는 올림픽·세계선수권·유럽선수권에서 금10·은2·동2로 14차례나 입상했다.
안현수가 소치동계올림픽 1000m 금메달 획득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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