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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29.5%↓…대규모 게임 업데이트 계획(상보)
입력 2014-11-07 11:50 

데브시스터즈가 7일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5% 감소한 56억22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같은기간 24.1% 줄어든 146억5800만원이다. 국내 매출은 약 112억원, 해외 매출은 34억원정도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지난 7월 말 진행된 '쿠키런 for Kakao'의 '새로운 세계' 업데이트로 국내 매출은 전분기 대비 늘었지만 'LINE 쿠키런'의 콘텐츠 업데이트가 지연돼 해외 매출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LINE 쿠키런'의 '세상의 끝에서'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일본, 태국, 대만 등 주요 지역의 지표가 회복하고 있다"며 "12월 중 국내에서 큰 반응을 보였던 대규모 업데이트인 '새로운 세계'가 계획 중이어서 또 한 번의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53억8500만원으로 30.7% 감소했다.
이지훈 데브시스터즈 공동대표는 "기존 게임의 지속적인 라이브 서비스에 집중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대와 신규 라인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흔 데브시스터즈 공동대표 "중국 시장을 겨냥해 위챗과 QQ 게임 플랫폼에 대응할 중국 버전 쿠키런과 미국과 유럽 시장을 포함, 글로벌 버전의 '쿠키런2(가제)'를 내년 초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그간 준비하고 있던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국내 시장과 동남아를 넘어 중국과 글로벌로 주 무대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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