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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대신 `플래시 선`…SK, `별명 유니폼` 입는다
입력 2014-11-07 11:29 
10월21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프로농구" 안양 KGC와 서울 SK 경기에서 김선형이 3점슛을 성공시킨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선다.
SK는 "오는 9일에 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와의 경기에 별명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고 7일 전했다.
SK는 지난 2007~08시즌과 2008~09시즌에 선수들이 입어서 큰 인기를 끌었던 별명 유니폼을 2014~15시즌에 다시 착용하기로 하고 KBL의 승인을 받았다. 6시즌 만에 별명 유니폼이 부활하게 됐다.
SK는 "선수들의 이름이 아닌 친숙한 별명이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함으로써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의 별명은 9일 경기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앞으로 주말 홈 경기 위주로 착용할 예정이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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