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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시즌 첫 승 신고…KDB생명 2연패
입력 2014-11-06 21:54 
용인 삼성 가드 이미선. 사진=W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용인 삼성이 시즌 개막 첫 승을 신고했다.
삼성은 6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63-46으로 대승을 거뒀다. 시즌 홈 개막전서 막판 추격전 끝에 춘천 우리은행에 석패했던 삼성은 KDB생명을 상대로 화끈한 승리를 거두며 설욕했다. 시즌 1승1패. 반면 KDB생명은 2연패를 당했다.
삼성은 이적생 박하나가 경기 초반부터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을 39-29로 앞선 채 후반을 맞은 삼성은 두 외국선수 모니크 커리와 켈리 케인의 득점력이 이어지며 크게 달아났다. KDB생명은 신정자가 5반칙 퇴장을 당하며 그대로 무너졌다.
삼성은 이미선이 1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커리도 16점 9리바운드로 제 역할을 다했다. 고아라와 박하나도 각각 13, 12점씩 보태며 팀의 활력소가 됐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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