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영세한 상인들에게 금품을 빼앗고, 이웃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이른바 동네 조폭들이 최근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수천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데, 사회 문제로 확산하자 경찰이 특별 단속에 나섰습니다.
강세훈 기자가 사례를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 40대 여성이 다른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흔듭니다.
남성 두 명이 말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끼어들지 말라고. (그러면 못 써.) 끼어들지 말라고."
1년 넘게 주변 상인들의 영업을 방해하고, 지속적으로 폭력을 행사해 왔다는 이 여성.
▶ 인터뷰 : 피해자
- "그 집이 들어오면서 주위에 있는 10~20년 넘게 노점상 하던 할머니들을 다 쫓아내고…."
▶ 인터뷰 : 피해자
- "우리 채소가게 앞에 채소를 깔아놨어요. 가게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나중에는 무슨 이유를 갖다 붙여서 엄마를 폭행하기 시작했어요."
결국, 경찰은 이 여성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번엔 한 남성이 길을 가던 주민의 멱살을 잡고, 심지어 머리로 얼굴을 들이받으려 합니다.
이 동네에서 악명이 높은 이른바 '주폭'이었습니다.
▶ 인터뷰 : 아파트 경비원
- "거의 다 나가고 다 바뀌었어요. (경비하시는 분들이 많이 바뀌었다는 건가요?) 예."
무려 3년 동안 주민들에게 고통을 준 이 남성, 결국 구속됐습니다.
▶ 인터뷰 : 박정환 / 전북지방경찰청 강력계장
- "보복이라든가 이런 부분은 경찰이 신변 보호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적극적인 신고 부탁합니다."
주민들에겐 말 그대로 공포의 대상인 '동네 조폭'
경찰은 지난 두 달 동안 1천 명에 가까운 동네 조폭을 검거했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영세한 상인들에게 금품을 빼앗고, 이웃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이른바 동네 조폭들이 최근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수천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데, 사회 문제로 확산하자 경찰이 특별 단속에 나섰습니다.
강세훈 기자가 사례를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 40대 여성이 다른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흔듭니다.
남성 두 명이 말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끼어들지 말라고. (그러면 못 써.) 끼어들지 말라고."
1년 넘게 주변 상인들의 영업을 방해하고, 지속적으로 폭력을 행사해 왔다는 이 여성.
▶ 인터뷰 : 피해자
- "그 집이 들어오면서 주위에 있는 10~20년 넘게 노점상 하던 할머니들을 다 쫓아내고…."
▶ 인터뷰 : 피해자
- "우리 채소가게 앞에 채소를 깔아놨어요. 가게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나중에는 무슨 이유를 갖다 붙여서 엄마를 폭행하기 시작했어요."
결국, 경찰은 이 여성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번엔 한 남성이 길을 가던 주민의 멱살을 잡고, 심지어 머리로 얼굴을 들이받으려 합니다.
이 동네에서 악명이 높은 이른바 '주폭'이었습니다.
▶ 인터뷰 : 아파트 경비원
- "거의 다 나가고 다 바뀌었어요. (경비하시는 분들이 많이 바뀌었다는 건가요?) 예."
무려 3년 동안 주민들에게 고통을 준 이 남성, 결국 구속됐습니다.
▶ 인터뷰 : 박정환 / 전북지방경찰청 강력계장
- "보복이라든가 이런 부분은 경찰이 신변 보호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적극적인 신고 부탁합니다."
주민들에겐 말 그대로 공포의 대상인 '동네 조폭'
경찰은 지난 두 달 동안 1천 명에 가까운 동네 조폭을 검거했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