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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송가연 "전기톱 살해 협박 받아…정신과 치료까지"
입력 2014-11-06 17:45  | 수정 2014-11-06 22:41
'라디오스타 송가연'/사진=MBC
라디오스타 송가연 "전기톱 살해 협박 받아…정신과 치료까지" 충격


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살해 협박을 받았던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땀 흘리는 여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송가연을 비롯해 댄스스포츠 전 국가대표 박지은,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신수지,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동메달리스트 서희주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연은 "최근 전기톱으로 날 살해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며 운을 뗐습니다.

이어 "그것 때문에 힘든데 또 방송을 해야 하는 것이 정신과 상담을 받는 이유 중에 하나다"며 "운동선수가 아닌 방송인으로 비춰지는 게 너무 괴롭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또 과거 SBS '룸메이트'에 출연했던 것에 대해 "대중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종합격투기를 알리기 위해 방송을 시작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한 누리꾼은 송가연의 SNS에 "살인 충동 느낀다. 조만간 기계톱 살 거다. 어떤 용도로 쓸 지 모르겠는데 너한테 안 쓰도록 해주길 바란다" 등의 살해 협박 메시지를 남긴 바 있습니다.

한편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송가연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송가연 정신과 치료가까지" "라디오스타 송가연 무서웠겠다" "라디오스타 송가연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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