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모집 가구 수를 번번이 채우지 못해 ‘미분양 늪으로 일컬어지던 삼송지구에서 간만에 모집 가구 수를 채우는 단지가 나타났다. (주)동일스위트가 경기도 고양시 삼송택지지구 7블록에 분양한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1차다.
이 단지는 최근 진행된 1~3순위 청약 접수 결과, 959가구 모집에(특별공급 제외) 959명이 청약하며 모집 가구 수를 채우는 나름 괜찮은 성적을 올렸다. 수도권 청약통장 ‘블랙홀로 일컬어지는 위례 중앙푸르지오 청약이 있었던 시기인데 위례에 9171명이 몰리는 돌풍 속에서도 실속을 챙겼다는 평가다. 지난해 공급됐던 ‘고양 삼송 우남퍼스트빌(611가구)과 ‘고양 삼송 아이파크 2차(1066가구)는 청약 당시 각각 362명과 471명이 접수해 대거 미달 사태를 빚었다. 삼송 동일스위트가 나름 선방한 데는 골프장 조망권과 특화설계, 최근 시장 변화와 주변의 미분양 해소 등 복합적 이유가 있다. 부산 출신 건설사인 동일은 뉴코리아CC가 보이도록 주요 동을 배치하고 타 건설사에서 보기 힘든 틈새 평면인 전용 76㎡를 내놨는데 291가구 모집에 298명이 접수해 1.0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는 412가구 모집에도 422명이 신청했다. 동일스위트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공급된 ‘우남퍼스트빌과 ‘아이파크 2차의 경우 올해 초 100% 계약을 완료했다”며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는 실수요를 바탕으로 모집 가구 수를 채운 건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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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는 최근 진행된 1~3순위 청약 접수 결과, 959가구 모집에(특별공급 제외) 959명이 청약하며 모집 가구 수를 채우는 나름 괜찮은 성적을 올렸다. 수도권 청약통장 ‘블랙홀로 일컬어지는 위례 중앙푸르지오 청약이 있었던 시기인데 위례에 9171명이 몰리는 돌풍 속에서도 실속을 챙겼다는 평가다. 지난해 공급됐던 ‘고양 삼송 우남퍼스트빌(611가구)과 ‘고양 삼송 아이파크 2차(1066가구)는 청약 당시 각각 362명과 471명이 접수해 대거 미달 사태를 빚었다. 삼송 동일스위트가 나름 선방한 데는 골프장 조망권과 특화설계, 최근 시장 변화와 주변의 미분양 해소 등 복합적 이유가 있다. 부산 출신 건설사인 동일은 뉴코리아CC가 보이도록 주요 동을 배치하고 타 건설사에서 보기 힘든 틈새 평면인 전용 76㎡를 내놨는데 291가구 모집에 298명이 접수해 1.0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는 412가구 모집에도 422명이 신청했다. 동일스위트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공급된 ‘우남퍼스트빌과 ‘아이파크 2차의 경우 올해 초 100% 계약을 완료했다”며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는 실수요를 바탕으로 모집 가구 수를 채운 건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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