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시간제 보육시설 확대, 시간당 4천원으로 아이 맡길 수 있어 '화제'
입력 2014-11-06 15:02 
'서울 시간제 보육시설 확대'/사진=MBN
서울 시간제 보육시설 확대, 시간당 4천원으로 아이 맡길 수 있어 '화제'

서울시가 '시간제 보육시설'을 내년까지 67개소로 확대합니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지난해 11개소로 시범운영한 '시간제 보육시설'을 37개소로 늘린 데 이어 올 연말까지 42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며 내년까지는 67개소로 2배가량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서울시는 "성북, 서대문, 영등포, 동작, 관악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5곳에 올해 말까지 시간제 보육시설 기능을 갖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시간제 보육시설'은 가정에서 어린이를 돌보는 부모가 급하게 병원을 가거나 외출을 해야 할 때 등 월요일~금요일 하루 2시간씩 6~36개월 미만 아이를 시간당 4000원의 보육료로 잠깐 맡길 수 있는 시설입니다.


시간제 보육시설로 지정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국공립 어린이집에서는 별도의 시간제 보육실을 설치하고 3년 이상 보육경력과 자격을 갖춘 전담교사를 채용해 연령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제공한합니다.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시간제보육을 이용하는 동시에 장난감, 도서대여, 놀이프로그램, 전문적인 육아상담 등 다양한 육아지원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시설을 처음 이용할 때는 아이사랑보육포털(childcare.go.kr)에서 회원 가입을 하고 이용 대상 아동을 사전에 등록해야 하며, PC 또는 모바일, 전화 신청으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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