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종대 건보 이사장 "퇴임하면 건보료 0원"
입력 2014-11-06 14:42 
김종대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개인 블로그를 통해 현행 건강보험체계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오는 14일 퇴임하는 김 이사장은 퇴임 후 자신이 일반 지역가입자로 분류되면 월 20여만 원을 내야 하지만, 피부양자로 자격이 바뀌어 보험료가 0원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가정 형편이 어려워 올해 초 세상을 등진 서울 송파구 세 모녀는 매달 5만140원을 납부해야했다"며 현행 건강보험체계가 불합리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이사장은 "동일한 보험집단에서는 모든 가입자에게 소득을 중심으로 동일한 보험료 부과기준이 적용돼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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