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와 쿠웨이트 상공회의소는 6일(현지시간) 쿠웨이트 현지에서 양국간 민간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례협의 채널 구축 등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안현호 무역협회 부회장과 압둘라 사우드 알후마이디 쿠웨이트 상공회의소 전무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양국간 지속적인 경제협력과 교역증진을 목적으로 하며 양국간 무역장벽 해소와 투자확대 등을 위한 연례 협의체 구성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8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에 무역·투자기반 확대와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해 ‘한·아랍 카라반 무역투자 사절단을 파견했다. 안현호 부회장은 아랍, 아프리카 등 향후 국내 무역업계가 진출해야 하는 신흥시장과의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업계가 원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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