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기관계 투자자들이 순매수를 확대한 가운데 1930선에서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는 6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7포인트(0.09%) 오른 1933.20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계 투자자들은 421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40억원과 162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53억원 순매도가, 비차익 493억원 순매수가 나타나 전체 440억원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가 3.37%, 철강·금속이 2.91%씩 오르고 있다. 은행과 건설업도 각각 2.42%, 0.96%씩 강세다. 반면 음식료품은 3.00%, 의약품은 2.10%, 섬유·의복은 1.62%씩 하락세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렸다. 그간 약세를 지속했던 현대차는 금융당국의 환율 언급에 3.64% 상승하는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3.00%, 기아차는 5.68%씩 강세다. 그외 POSCO도 4.99% 오르고 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4.05%, NAVER는 1.05%씩 내림세다.
이시각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95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514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7.58포인트(1.40%) 하락한 542.6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59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억원과 466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 중에선 컴투스가 8.97% 떨어졌으며 파라다이스도 2.73% 약세다. CJ오쇼핑은 3.43%, CJ E&M은 1.81%씩 올랐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