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뇌종양 투병, 과거 술자리 접대 "대인기피증부터 우울증까지 앓았다"

방송인 황혜영이 과거 술자리 강요 사실을 공개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황혜영과 남편 김경록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투투 해체 이후 소속사를 옮겼다. 거기서 솔로 음반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새로운 소속사에서 내가 있지 않아도 되는 자리에 자꾸 날 불러냈다. 힘들 것 같다고 불만을 말했더니 '이 바닥에서 이런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면전에 대고 욕을 하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황혜영은 "상처를 받아 대인기피증, 우울증, 공황장애를 심하게 앓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김경록은 "2010년 당시 아내에게 뇌종양이 발견됐었다"며 "수술할 때 병원에 같이 갔다. 그러면서 '이 사람한테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 이후로 늘 함께 하게 됐다"며 아내에 대한 투병 소식과 함께 애틋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황혜영 뇌종양 투병, 이런 일이 아직까지 있다니.." "황혜영 뇌종양 투병, 남편분 정말 멋지네요!" "황혜영 뇌종양 투병, 사실이라면 확실히 조사해봐야 하는 것 아닌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