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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 “선수시절 38kg, 체중계에 휴지 끼우면…”
입력 2014-11-06 10: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신수지가 몸무게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땀 흘리는 여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댄스스포츠 전 국가대표 박지은,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신수지, 격투기 선수 송가연,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동메달리스트 서희주가 출연했다.
신수지는 선수 활동을 할 때는 키 164cm에 34kg~38kg을 무조건 유지해야 했다. 지금은 50kg이다”고 고백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그 정도 체중이 나갔다. 선수들은 본인만의 적정 체중이 있다. 최상의 컨디션이 나오는 체중이 있는데 난 그 몸무게 였다”며 선생님이 매번 체중을 재는데 200g이라도 더 찌면 윗몸일으키기 2,000개, 2단 뛰기 2,000개를 해야했다”고 밝혔다.

MC들은 배고파서 생긴 일화는 없냐”고 물었고, 신수지는 "제대로 잘 못 먹었기 때문에 러시아에서 유학을 할 때는 먹을 것을 눈 속에 파묻어 놨다가 나중에 몰래 먹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래도 체중이 늘어난 티는 내면 안 되니까 체중을 잴 때 체중계 틈새에 휴지를 끼우면 몸무게가 적게 나오는데 그러다 걸려서 죽도록 맞기도 했다”며 평소 속옷만 입고 체중을 재는데 뒤에 있는 사람한테 속옷을 들어 달라고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지은은 신수지가 30명의 남자를 만나봤다고 폭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신수지, 정말 예쁘다” ‘라디오스타 신수지, 선수들 힘들겠다” ‘라디오스타 신수지, 성숙해졌어” ‘라디오스타 신수지, 더 예뻐졌네” ‘라디오스타 신수지, 2000개나 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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