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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장항선 제3공구 노반신설 공사 수주
입력 2014-11-06 10:37 
㈜한라가 수주한 976억4200만원 규모 장항선 개량2단계 공사 구간도 [사진: 한라]
㈜한라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발주한 '장항선 개량2단계 제3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979억4200만원(VAT포함)에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장항선 개량 2단계 철도건설사업은 서해선(홍성∼송산)과 전라선, 군산선 등과의 연계를 통해 서해축 여객·물류 운송의 효율을 증대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 9500억원을 투입해 보령·홍성구간 건설(32.2㎞)에 곡선선로를 직선화하고 평면건널목을 입체화(지하화)해 철도를 고속화(시속 250㎞)하는 사업이다.
㈜한라가 수주한 제3공구 공사는 남포에서 웅천까지 7.17km로 터널 3개, 교량2개 등을 포함한 철도 노반공사며 이 중 ㈜한라 지분은 80%(783억5300만원)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6개월이다.
한편, ㈜한라는 지난 4일 태국의 바이오매스사업 전문투자회사인 Power Pellet co.,Ltd.(이하 ‘PPC社‘)와 우드펠릿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합작투자사(Joint Venture)설립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양사는 공동으로 우드펠릿 생산시설 조성을 위한 합작투자사를 설립해 12월 중으로 태국 내에 연간 5만톤 규모의 우드펠릿 생산시설을 착공할 예정이다.
한라는 태국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 등지에서 2018년까지 40만톤의 우드펠릿을 확보하여 바이오매스 발전소 및 국내 발전사에 공급할 예정으로, 국내에 바이오매스 연료공급을 위해 목재전문기업 성창기업의 자회사인 지씨테크㈜와 지난 8월에 공동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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