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듀오 투투 출신 방송인 황혜영이 과거 술자리 접대를 강요 받았던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황혜영과 그녀의 남편인 민주당 부대변인 출신 김경록이 동반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투투 해체 이후 소속사를 옮겼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새로운 소속사에서 내가 있지 않아도 되는 자리에 자꾸 날 불러냈다. 힘들 것 같다고 불만을 말했더니 '이 바닥에서 이런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면전에 대고 욕을 하더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습니다.
황혜영은 "상처를 받아 대인기피증, 우울증, 공황장애를 심하게 앓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황혜영은 과거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22살 나이에 투투라는 그룹으로 데뷔해 당시 엄청난 스케줄을 소화했는데 당시 행사비가 1억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황혜영은 1년 만에 받은 돈은 고작 8000만원이라고 말하며 "차량 유지비와 제작비 등을 핑계로 돈을 적게 주는 것에 대해서 당시에는 부당하다고 생각 못 했다"라며 소속사의 부당한 처우에 대해 폭로한 바 있습니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혜영 뇌종양 투병, 소속사 부당 처우가 있었는지 조사해 봐야 하는 것 아닌가" "황혜영 뇌종양 투병, 남편분 너무 멋있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뇌종양 투병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