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가 화제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 연중 최대 할인 기간으로 오는 28일 시작돼 연말까지 이어진다. 미국 연간 소비의 20%가량을 차지하며, 이전까지 지속된 장부상의 적자(red figure)가 흑자(black figure)로 전환되는 시기라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불린다.
해외 직구가 활성화되면서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다리는 국내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이에 국내 카드사 및 배송업체, 구매대행업체들도 해외 배송비를 할인하거나 할인을 제공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다.
블랙 프라이데이에 쇼핑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각 업체의 영업 개시 시간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월마트·베스트바이·콜스·메이시 등은 추수감사절 당일 오후 6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JC페니·토이저러스·바비저러스는 오후 5시, K마트는 오전 6시에 영업을 실시한다. 이들 업체의 온라인 쇼핑몰은 24시간 운영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블랙프라이데이, 대박이다" "블랙프라이데이, 전쟁이겠군" "블랙프라이데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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