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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신수지, 만난 남자 30명 넘어…
입력 2014-11-06 10:01  | 수정 2014-11-06 22:43
송가연 신수지 / 사진=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신수지, 만난 남자 30명 넘어…'충격'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과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가 본인들의 연애에 대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땀 흘리는 여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과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은,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동메달리스트 서희주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송가연은 "나의 이상형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 연애 경험은 딱 한 번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MC 김구라는 "남자한테 큰 관심이 없냐"고 물었고, 송가연은 "연애에 신경 쓸 때가 아니다"라고 단호히 대답했습니다.


송가연의 확고한 대답에 김구라는 "정체성 이런 문제는 아니냐"고 되물었습니다.

김구라의 돌직구에 송가연은 당황해 하며 "저 남자 좋아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구라는 "그럼 됐어. 걱정했지. 엄청 좋아하는데 참고 있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이날 MC들은 신수지에게 "박지은이 신수지가 만난 남자의 수가 30명이 넘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더라"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박지은은 "과거 신수지와 야구장에 갔는데 아는 사람이 정말 많더라"며 "그래서 '지금까지 몇 명 사귀어봤느냐'고 물으니 신수지가 약 30명이라고 대답했다"고 말했습니다.

당황한 신수지는 "사귄 건 아니라 '썸(사귀기 전 호감을 가진 단계)'까지 포함한 것"고 해명했습니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최근 열애설이 난 허경환을 암시하며 "그런 썸은 H군 같은 존재인가"라고 물었습니다. H가 누구인지 모두가 알고 있었으나 MC 윤종신만 "그 H가 도대체 누구냐"며 궁금해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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