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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뇌종양 투병, 과거 소속사서 술접대 시켜…"공항장애+우울증 앓아"
입력 2014-11-06 08:23 
'황혜영 뇌종양 투병'/사진= tvN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과거 소속사서 술접대 시켜…"공항장애+우울증 앓아"

혼성듀오 투투 출신 방송인 황혜영이 과거 술자리 접대를 강요 받았던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황혜영과 남편 김경록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투투 해체 이후 소속사를 옮겼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새로운 소속사에서 내가 있지 않아도 되는 자리에 자꾸 날 불러냈다. 힘들 것 같다고 불만을 말했더니 '이 바닥에서 이런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면전에 대고 욕을 하더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습니다.


황혜영은 "상처를 받아 대인기피증, 우울증, 공황장애를 심하게 앓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김경록은 "2010년 당시 아내에게 뇌종양이 발견됐었다"며 "수술할 때 병원에 같이 갔다. 그러면서 '이 사람한테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 이후로 늘 함께 하게 됐다"고 며 황혜영의 뇌종양 투병 소식을 전했습니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혜영 뇌종양 투병, 그래도 다 나아서 다행입니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힘내길" "황혜영 뇌종양 투병, 연예계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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