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내그녀’ 알렉스, 정수정에 “그만 과거 상처에서 벗어날 수 없냐”
입력 2014-11-05 22:59 
사진=내겐너무사랑스러운그녀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내그녀 알렉스가 정수정에 정지훈의 과거를 모두 설명했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 14회에서는 이현욱(정지훈 분)을 오해하고 있는 윤세나(정수정 분)를 불러 모든 것을 설명하는 배성진(알렉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성진은 윤세나를 따로 불러 내가 현욱이와 오랜 친구라는 것은 알고 있을 것이다. 너희 언니도 잘 알고 있다. 오해는 풀어줘야 겠다”고 말하며 이현욱에 대한 오해를 해명하려 했다.

그러자 윤세나는 우리 언니를 죽게 한 것이 아저씨고, 장례식장에도 안 온 것 말이냐”고 다그치자 배성진은 그래서 넌 그 말을 다 믿었던 것이냐”고 반문했다.

배성진은 윤세나에 현욱이가 신인 가수와 바람났다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그럴 놈도 아니다”라고 말하며 소문을 일축했다.

또한 그는 장례식장? 들어가질 못했다. 어머님이 들여보내 주지 않았다”고 고백해 윤세나는 우리 엄마를 만났다고요?”라며 깜짝 놀라했다.

배성진은 나도 그 날 함께였다. 같이 사고가 났는데 딸은 죽고 남자친구는 살아있던 게 어머님께서는 용납이 안 되셨던 거다”라고 말하며 어머님도 그게 억지라는 것을 아셨지만 현욱이를 용서하지 못하셨다. 어머님의 얘기를 듣고 현욱이도 결국 나올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해 이현욱이 윤소은(이시아 분)의 장례식장을 방문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듣고 놀란 윤세나에 배성진은 두 사람을 보니 너무 안타깝다”고 말하며 그만 벗어날 수 없을까? 과거의 상처에서”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한편, ‘내그녀는 가요계를 무대로 상처투성이 청춘 남녀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가는 로맨스 드라마다. 5일에는 14회와 15회가 연속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