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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줄리안-파비앙, 좌충우돌 한국 적응기 공개
입력 2014-11-05 19:21 
사진제공=KBS
[MBN스타 송미린 인턴기자] 외국인 방송인 줄리안이 한국 적응기에 대해 털어놨다.

오는 6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미운정 고운정 특집에서는 연예계 대표 절친들인 데프콘-김종민, 장동민-유상무, 파비앙-줄리안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 대결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능을 종횡 무진하는 두 외국인 절친 파비앙과 줄리안은 알고 보니 4년 전부터 알고 지낸 절친이었음을 밝히며 의외의 친분을 과시했다.

줄리안은 아침 방송을 할 때 함께 방송하게 되면서부터 우리 둘의 인연이 시작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파비앙은 줄리안을 알기 전부터 줄리안과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처음 봤을 때부터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던 것처럼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들은 좌충우돌 한국 정착기에 대해 설명했다. 줄리안은 심지어 벨기에에서 외국 부부의 결혼식 사회를 본 적이 있는데, 그 때 불어로 만세삼창부터 앉았다 일어났다 까지 시켰다. 반응이 엄청 좋았다”고 말하며 한국문화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파비앙 역시 프랑스는 식사를 굉장히 늦게 먹는 편인데, 오랜만에 만난 프랑스 친구가 밥을 굉장히 천천히 먹는 것을 보는데 답답했다”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파비앙은 줄리안에게 감동했던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아플 때 줄리안이 구급상자를 선물해줬다. 가족도 없이 아파서 슬펐는데 줄리안이 챙겨줘 감동 받았다. 그 이후로 줄리안은 엄마라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서로의 집을 자주 찾아간다고 밝힌 두 사람이 실제로 집에서 어떤 모습으로 지내는지 방송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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