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에 출연했던 최모 씨가 미성년자 성폭행범으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일 목포경찰에 따르면 경쟁 유흥업소를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여종업원을 감금한 뒤 윤락업소에 팔아넘긴 혐의로 최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해당업주 박모 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 초순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경쟁 업주의 부탁을 받아 모 주점 등 2곳을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건강상의 문제로 일을 그만두겠다는 여종업원을 6차례에 걸쳐 감금한 뒤 2,000만 원을 받고 순천의 한 윤락업소에 팔아 넘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술집에서 만난 청소년에게 술을 먹인 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그 장면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에 CJ E&M 관계자는 "최모씨는 지난 1월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 시즌의 지역 예선에 진출한 사람 중 한 명"이라며 "기사를 보고 안 사실이며, 이미 시즌이 끝난 상황이라 경찰 조사가 이뤄지거나 하는 점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지역 예선은 약 3분간의 경기로 진행된다. 최모씨는 예선 진출 직후 떨어졌기 때문에 사실상 방송 출연 분량은 매우 적다"고 설명했습니다.
주먹이 운다 출연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주먹이 운다 출연자, 정말 충격적이네" "주먹이 운다 출연자, 성폭행 혐의라니 끔찍하다" "주먹이 운다 출연자, 법적으로 강력한 처벌 받아야 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