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아이폰6 대란, 공식 사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입력 2014-11-05 15:38  | 수정 2014-12-10 10:40

KT가 아이폰6 대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KT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단통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전 예약 가입자 위주로 영업을 하고 유통 채널에서 페이백 등 불법 영업을 하지 않도록 강력한 지침을 전달했으나 일부 유통점이 경쟁 대응 과정에서 시장 혼탁에 동조하게 된 점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아이폰6 대란'을 주도한 유통점에 대해서는 "전산정지·단말공급 중단 등 강력한 조치를 즉각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새벽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이폰6 16GB 제품이 10~20만원대에 판매되는 이른바 '아이폰6 대란'이 발생했다.
KT는 5일 올레샵을 통해 아이폰6 16GB(출고가 78만9800원) 제품을 완전무한 129(월 14만1900원) 요금제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25만원의 공시 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리점 재량에 따른 추가 지원금이 미포함된 것으로 아이폰6 16GB 모델의 가격은 53만9800원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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