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BS금융그룹 3사분기 당기순이익 1164억원 달성
입력 2014-11-05 15:32 

BS금융그룹의 3사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성장한 1164억원을 달성했다.
BS금융그룹은 영업력 강화를 통해 이자, 수수료 등 핵심이익이 증가해 3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1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69% 증가했다.
그룹 총자산은 부산은행의 대출성장과 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의 자산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48% 증가한 56조 8158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10월 경남은행을 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연말에는 총자산이 9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익성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88%, 11.29%로 국내 금융지주사 중 가장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자기자본비율은 14.72%,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 및 연체비율은 각각 1.32%와 0.82%를 기록해 주요 경영지표들이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1.29% 증가한 3055억원을 달성했고 BS투자증권, BS캐피탈, BS저축은행 등 비은행 계열사의 당기순이익 합계도 전년동기 대비 44.4% 증가한 426억원을 기록했다.
[부산=박동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