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중국인 환승객을 대상으로 '환승 안내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의사소통이 불편한 중국인 환승객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중국어가 능통한 안내요원이 도착 게이트에서부터 환승편 탑승구까지 동행하며 환승 보안검색, 탑승권 발권, 면세 쇼핑 등 모든 절차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국적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와 거래하는 중국지역 여행사를 통해 환승하는 여행객들에게 오전 7시~오후 9시 30분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인천공항 도착 72시간 전까지 여행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공항은 시범 운영 기간동안 하루 평균 50명 이상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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