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식수 만드는 친환경 자전거, 공기 중의 수분 이용해…1시간에 무려 500ml
입력 2014-11-05 10:37  | 수정 2014-12-10 10:41

식수를 만드는 친환경 자전거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식수 만드는 친환경 자전거에 대해 소개하며 공기 중의 수분에서 식수를 만들어 내는 기기 '폰터스(Fontus)'를 소개했다.
크리스토프 레테자르(Kristof Retezar) 씨가 개발한 친환경 자전거는 영국의 한 재단이 개최한 디자인 시상식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에 등록될 정도로 실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식수 만드는 친환경 자전거는 '폰터스'를 자전거에 장착하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식수를 만들 수 있다. 폰터스에는 자전거가 달릴 때 부는 바람의 공기를 급속 냉각시켜 수분을 채취할 수 있는 시스템이 내재돼 있다.

한편 식수 만드는 친환경 자전거에서는 일정 조건이 갖춰지면 1시간에 500ml 정도의 물을 만들 수 있으며,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보다 많은 수분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수 만드는 친환경 자전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식수 만드는 친환경 자전거, 정말 좋은 아이디어다" "식수 만드는 친환경 자전거, 신기하다" "식수 만드는 친환경 자전거, 갖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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