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강보합권 출발 후 등락 거듭 혼조세
입력 2014-11-05 10:05 

5일 원·달러 환율은 강보합권으로 개장한 이후 전일 종가수준을 전후로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를 보이고 있다.
델톤 측은 "간밤 글로벌 달러가 약세로 돌아선 가운데 유로화가 모처럼 랠리를 펼쳤지만 원·달러 하락압력으로 연결되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5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2원 오른 1079.7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8원 오른 1077.3원으로 개장했다.
유로화는 모처럼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지만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에 대한 내부갈등이 전해지면서 추가 양적 완화 전망이 약화, 유로화 가치를 지지했다.
미국 달러화는 최근 랠리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점증되고 경제지표도 부진을 보이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피는 소폭 오름세로 개장했고 엔·원 환율은 개장 직후 947원선까지 밀리고 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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