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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부친상, 과거 방송서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뭉클'
입력 2014-11-05 08:51 
이경규 부친상/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경규 부친상, 과거 방송서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뭉클'

방송인 이경규가 부친상을 당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3일 이경규 소속사 코엔스타즈에 따르면 "이경규가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장례를 치르기 위해 고향인 부산으로 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관계자는 "장례 이후 스케줄은 예정대로 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이경규가 MC를 맡고 있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가 연기됐습니다.


앞서 이경규는 지난 2009년 KBS '남자의 자격'에서 아버지의 중풍 투병을 고백한 바 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이경규는 "군인이었던 아버지는 내가 출연하는 주말 프로그램을 가장 좋아하셨다. 자주 찾아뵙지는 못했지만 만날 때마다 응원을 해주셨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경규는 지난해 겨울에도 '힐링캠프'를 통해 "아버지가 20년 째 병원에 누워계신다. 아버지에게 정말 오래 사시라고 했다"고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경규 부친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경규 부친상, 부디 좋은 곳으로 가세요" "이경규 부친상 안타깝네요" "이경규 부친상. 가족들 모두 힘내세요!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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