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감독이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
‘MLB.com은 5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구단이 프랑코나와의 계약을 2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클리블랜드와 4년 계약했던 프랑코나는 이로써 2018년까지 감독직을 보장받았다. 여기에 2년 옵션을 추가, 최대 2020년까지 클리블랜드를 이끌게 됐다.
프랑코나는 경기장과 클럽하우스의 문화를 개선시키며 클리블랜드를 경쟁력 있는 팀으로 만들었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2013년 92승 70패를 기록, 팀을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킨 프랑코나는 공로를 인정받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2014년에는 포스트시즌 진출은 실패했으나 85승 77패로 시즌 막판까지 와일드카드 진출을 넘봤다.
2년간 177승 147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에서 네 번째로 좋은 승률을 기록했다. 2000-2001년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5할 승률을 넘겼다.
프랑코나는 팀을 바꾸는 일원이 된다는 것은 늘 내가 원하던 일이었다. 이곳에 와서 몇 년간 있다 떠나는 것은 원치 않았다”며 장기 계약에 성공한 소감을 밝혔다.
199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감독으로 메이저리그 감독 생활을 시작한 프랑코나는 이후 보스턴(2004~2011)을 거쳐 클리블랜드 감독직에 올랐다. 보스턴 시절 2004년과 2007년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감독으로서 10시즌 연속 5할 승률을 기록, 현역 감독 중에는 가장 오랫동안 연속 위닝 시즌을 기록한 감독이 됐다. 통산 기록은 1206승 1062패로 현역 감독 중 브루스 보치(1618승), 마이크 소시아(1331승), 벅 쇼월터(1259승)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승수를 기록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MLB.com은 5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구단이 프랑코나와의 계약을 2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클리블랜드와 4년 계약했던 프랑코나는 이로써 2018년까지 감독직을 보장받았다. 여기에 2년 옵션을 추가, 최대 2020년까지 클리블랜드를 이끌게 됐다.
프랑코나는 경기장과 클럽하우스의 문화를 개선시키며 클리블랜드를 경쟁력 있는 팀으로 만들었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2013년 92승 70패를 기록, 팀을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킨 프랑코나는 공로를 인정받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2014년에는 포스트시즌 진출은 실패했으나 85승 77패로 시즌 막판까지 와일드카드 진출을 넘봤다.
2년간 177승 147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에서 네 번째로 좋은 승률을 기록했다. 2000-2001년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5할 승률을 넘겼다.
프랑코나는 팀을 바꾸는 일원이 된다는 것은 늘 내가 원하던 일이었다. 이곳에 와서 몇 년간 있다 떠나는 것은 원치 않았다”며 장기 계약에 성공한 소감을 밝혔다.
199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감독으로 메이저리그 감독 생활을 시작한 프랑코나는 이후 보스턴(2004~2011)을 거쳐 클리블랜드 감독직에 올랐다. 보스턴 시절 2004년과 2007년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감독으로서 10시즌 연속 5할 승률을 기록, 현역 감독 중에는 가장 오랫동안 연속 위닝 시즌을 기록한 감독이 됐다. 통산 기록은 1206승 1062패로 현역 감독 중 브루스 보치(1618승), 마이크 소시아(1331승), 벅 쇼월터(1259승)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승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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