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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MC몽에 악플다는 XX들, 난 외국인이라 공감 안돼" 옹호글 '논란'
입력 2014-11-04 22:15 
'데이브' /사진=데이브 SNS
데이브 "MC몽에 악플다는 XX들, 난 외국인이라 공감 안돼" 옹호글 '논란'


방송인 데이브가 MC몽의 컴백을 응원해 논란이 일자 공식 사과했습니다.

4일 데이브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MC몽 컴백 노래들 다 좋네. 한국 왔을 때부터 완전 팬이었는데 이렇게 컴백하니 기분 좋아"라며 "악플 다는 XX들 좀 어이없어. 왜 5년 동안 MC몽 비난하나. 난 군대 안 가는 외국인이라서 공감 안 되는데…. 욕 계속 먹어야 돼? MC몽 후회 안했겠어? 왜 그래 키보드워리어. 사람은 원래 실수해"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와 같은 발언으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자 데이브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데이브는 "한국 온 지 5년 넘으면서 한국을 다 안다고 착각했다. 한국 와서 MC몽 음악 많이 들었다. MC몽 음악 팬으로서 5년 만에 나온 것이 정말 좋았는데 군대 관련해 잘못한 건 알았지만 자세히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 남자들 군대 가는 거 힘들고 가기 싫어하는 걸로만 알았다. 군대 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한국 남자들에게 정말 의미있는 거 이번에 제대로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악플 다는 사람들이 나쁜 거라고만 생각했다"며 "앞으로 한국 더 많이 공부하고 말 조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데이브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데이브, 말 실수 했네" "데이브, MC몽 팬이구나" "데이브, 안티 생기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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