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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 ‘군도’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재능 기부’
입력 2014-11-04 17:55 
사진=(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제공
[MBN스타 정예인 인턴기자] 배우 김성균이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해 재능 기부했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대표 이은경)는 지난 10월29일 양수리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김성균과 함께 화면해설 녹음을 마쳤다.

배리어프리영화는 시·청각장애인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을 위해서 화면을 설명해 주는 화면해설을, 청각장애인을 위해서 한글자막을 넣은 영화다. 이에 김성균은 ‘군도의 화면해설 녹음을 재능기부한 것.



김성균은 화려하고 액션이 많은 영화라서 배리어프리버전이 어떻게 제작될 지 궁금했는데, 화면해설을 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재미있었다.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서 감상하길 바란다”며 화면해설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앞서 김성균은 지난 해 영화 ‘위 캔 두 댓!(감독 줄리오 만프레도냐)의 주인공 넬로 역에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은 바 있으며, 올해는 2014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김성균이 화면해설로 참여한 ‘군도의 배리어프리버전은 오는 11월13일부터 16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리는 ‘제4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폐막작으로 관객들에게 공개된다.

정예인 인턴기자 yein6120@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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