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음성 난청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소음성 난청 진료 환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10대 이하 진료 환자는 같은 기간 7% 증가했습니다.
난청은 외이, 고막, 중이 등 소리를 전달해주는 기관의 장애로 인하여 음파의 전달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로 발생합니다.
10대 소음성 난청이 증가한 원인으로는 인터넷 강의 열람, 음악 청취 등으로 이어폰 사용이 많은 생활 습관으로 보입니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크게 듣는 습관의 경우 큰 소리가 달팽이관에 전달되면서 달팽이관의 청력 세포를 손상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이어폰 사용을 가급적 줄이고 이어폰으로 1시간 정도 들었다면 5분에서 10분 정도 귀를 쉬게 해야 합니다.
10대 소음성 난청은 치료가 쉽지 않으며 조기발견이 중요합니다. 노인성 난청도 조기에 발견하여 가능한 한 빨리 보청기를 사용하면 일상생활에 적응을 더 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이염 등을 동반한 난청일 경우 이비인후과적 치료로 청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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