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격 조종 로봇 펭귄, 부끄러움 타는 펭귄? 임무 수행능력보니 '대박'
입력 2014-11-04 16:57 
'원격 조종 로봇 펭귄'/사진=유튜브 캡처
원격 조종 로봇 펭귄, 부끄러움 타는 펭귄? 임무 수행능력보니 '대박'



원격 조종 로봇 펭귄이 제작돼 누리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4일 프랑스 한 매체에 따르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 연구팀이 아기 펭귄 크기의 원격 조종 로봇을 만들어 남극 대륙 동남쪽 아델리에 랜드에 있는 펭귄 무리에 침투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경계심이 많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황제펭귄을 조사하기 위해 제작된 이 로봇 펭귄은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트라스부르 대학의 레 마호 박사는 "여러 로봇을 제작해 펭귄 무리에 침투시켰으나 번번이 펭귄들로부터 공격을 당했다"며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털이 있는 아기 펭귄 로봇을 제작, 펭귄 무리에 받아들여질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는 원격 조종 로봇 펭귄이 아직 소리를 내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향후 소리 녹음까지 가능한 로봇 펭귄을 투입할 예정이며, 황제펭귄처럼 조사가 어려운 동물에 응용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원격 조종 로봇 펭귄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원격 조종 로봇 펭귄, 귀여워" "원격 조종 로봇 펭귄, 큰일하겠네" "원격 조종 로봇 펭귄, 임무 수행이라니"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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