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트로메리아란 `11월의 꽃`…꽃말은?

알스트로메리아가 11월의 꽃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3일 "11월의 꽃으로 초겨울에 피는 꽃 '알스트로메리아'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어 농식품부는 "알스트로메리아는 겨울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만날 수 있는 귀한 꽃"이라고 설명했다.
알스트로메리아는 '배려'·'새로운 만남'·'우정'이란 꽃말을 가지고 있다. 겨울철에 피는 꽃임에도 화려하고 다양한 색상을 갖고 있다.

알스트로메리아는 18세기 남미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스웨덴 선교사(Alstromer)가 귀국할 때 가지고 들어가 유럽지역에 전파했다. 알스트로메리아는 그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국내에서는 주로 전남과 경남에서 생산된다.
한편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10월부터 화훼산업을 활성화하고 국민들의 꽃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매달 '이달의 꽃'을 선정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알스트로메리아란, 꽃말이 예쁘네" "알스트로메리아란, 11월에 태어난 친구 선물로 딱일 듯" "알스트로메리아란, 집에 사다놔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