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전국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임대주택 포털서비스(www.rentalhousing.or.kr)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각 지방자치단체 등 총 31개기관에 분산돼 있던 전국 공공임대주택 약 100만호의 정보를 한데모아 누구나 쉽게 각 주택별 위치와 평형, 입주자격과 입대료 등 입주정보 및 현황을 확인해볼 수 있다.
포털 내 신청자격 자기진단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용자의 조건에 따라 지역별, 유형별로 입주가 가능한 임대주택정보를 따로찾는 것도 가능하다.
지도기반서비스(SIS)를 이용해 지도상에서 공공임대주택을 검색하거나 위치를 확인해볼 수 있다.
국토부는 향후 임대주택 운영·관리 기관이 고시하는 입주자 모집공고가 임대주택포털에 실시간으로 게시되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임대주택포털을 주거급여와 주택금융 등을 포함하는 주거복지포털로 확대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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