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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롯데월드 또 다시 균열 발생…점점 높아지는 대중의 ‘불안감’
입력 2014-11-04 11:37  | 수정 2014-11-04 13:36
제2 롯데월드
제2 롯데월드 또 다시 균열 발생, 무서워

제2 롯데월드가 또 다시 균열 발생으로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제2 롯데월드 바닥 균열 소식에 이어 8층 천장에서도 균열이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균열이 발견된 장소는 에비뉴엘관 중앙홀로 건물 내에서 천장 보들이 노출된 유일한 곳이다. 에비뉴엘관 천장은 두꺼운 보들이 얇은 보들을 떠받치고 있는 형태로 그 중 균열이 보이는 곳은 두꺼운 보 부분이다.

지은 지 5개월 밖에 안 된 건물에서 벌써 균열이 두 곳이나 발생해 부실시공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하지만 롯데 측은 안전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롯데 측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균열이 구조물인 콘크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이어서 건물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앞서 제2 롯데월드는 바닥 균열로 안전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롯데월드몰 6층 식당가 통로 바닥 균열이 공개돼 부실공사 및 안전 문제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고, 롯데월드 측은 '디자인 콘셉트'으로 1930년대의 분위기를 재현한 것이라는 해명을 내놓았다.

제2 롯데월드 균열 소식에 누리꾼들은 제2 롯데월드 균열 무서워서 못 가겠다.” 제2 롯데월드 바닥에 이어 천장 균열 발생.” 제2 롯데월드 또 다시 균열 발생, 정말 무서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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