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우건설, 中 최대 건설사와 전략적 제휴협약 체결
입력 2014-11-04 10:48  | 수정 2014-11-04 10:56

대우건설은 지난 3일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최대 건설사인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와 해외 및 현지에서 진행되는 건설사업에서 상호 제휴할 것을 골자로 한 전략적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CSCEC는 올해 미국 포츈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 중 52위를 차지한 중국 대표 국영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우건설은 CSCEC의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인프라 사업 등 중국 내 민간투자사업을 강화하고 CSCEC는 기존 건축 중심 사업영역을 플랜트와 발전 분야로 확장한다는 게획이다.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은 "전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투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국 최대 건설사와의 제휴를 통해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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