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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후배 걸그룹 ‘러블리즈’, 윤상 프로듀싱
입력 2014-11-04 08: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걸그룹이 베일을 벗었다. 팀명은 '러블리즈'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러블리즈의 사진과 데뷔 일정을 공식 홈페이지(www.lvlz8.com)에 지난 3일 공개했다.
사진 속 러블리즈는 8인조다. 교복을 입은 모습이 청순해보이지만 묘한 섹시미도 강조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기존 걸그룹과 달리 굉장히 음악적 색채가 강한 아이돌 그룹"이라고 설명했다.
러블리즈 멤버 중에는 2012년 ‘그녀는 바람둥이야를 발표한 베이비소울, ‘딜라이트의 유지애, 엑소 시우민과 김유정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너만 없다의 진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인피니트 ‘라스트 로미오의 여주인공이었던 이미주와 함께 서지수, 케이, 류수정, 정예인 등의 멤버가 최종 확정됐다. 외모와 실력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러블리즈는 오는 10일 데뷔곡 음원을 선공개한다. 12일 쇼케이스를 열고 17일 정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러블리즈 첫 정규 앨범은 윤상이 프로듀싱했다. 윤상은 아이유 등 아이돌 가수의 앨범에 참여한 적은 있지만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3년간 준비한 걸그룹이라 완성도를 자신한다"며 "걸그룹이 워낙 많은 상황에서 러블리즈만의 새로운 색깔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윤상과 걸그룹의 만남을 기대해 달라”고 바랐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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