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성장·수익 겸비한 엘리베이터株 투자해야"
입력 2014-11-04 08:24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엘리베이터 산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투자조언이 나왔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엘리베이터 산업은 관심을 받지 못했던 분야였지만 글로벌 엘리베이터 업종은 현재도 두 자리대 성장이 나타나고 있는 고성장 분야"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엘리베이터는 주기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한 기계장치로 한 달에 한 번 유지보수를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며 "핀란드 업체인 코네(Kone)사의 실적 중 서비스(유지보수) 매출증가가 이익증가로 연결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월호 사건 등 안전강화 움직임 속에서 엘리베이터 업계 또한 유지보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제조자의 역할증가가 예상된다"며 "유지보수 횟수 증가, 품질 강화 등의 요구에 제조자의 직접대응이 예상돼 해당 업체의 수익성이 증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관련 국내 업체로는 현대엘리베이터를 기계업종 탑픽(최우선 추천주)로 제시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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