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안녕하세요’ 베짱이 남편, 8개월째 일 대신 노래만…“노래 부를 때 가장 행복”
입력 2014-11-04 00:04 
사진=안녕하세요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안녕하세요에서 베짱이 남편이 등장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박소현, 최희, 구지성, 김현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8개월째 백수 생활하며 노래만 부르는 베짱이 남편이 고민이라는 사연이 공개됐다. 고민자에 따르면 사회복지사였던 남편은 무기력한 사람들을 보면 함께 무기력해지는 것 같다며 일을 그만 뒀다.

고민자는 남편이 6년 동안 사회복지사를 하면서 회사를 5번을 옮겼다. 그런 모습을 보니 조금만 힘들면 그만두는 성격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등장한 고민의 주인공인 베짱이 남편은 아예 수입이 없는 것이 아니다. 블로거하면서 수입이 있고, 불규칙한 수입은 결혼식 축가를 하면서 벌고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하루에 100번 정도 축가 연습을 하고 있다. 축가는 한 달에 한 번 할 때도 있고, 몇 개월에 한 번 할 때도 있다. 고정적이지는 않다”며 노래를 부르면 꿈과 희망이 생긴다. 노래를 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설명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