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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희 “여친 안생기는 잘생긴 男, 말투가 기계적” 지적
입력 2014-11-03 23:51 
사진=안녕하세요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안녕하세요에서 능력있고 잘생겼지만 여자친구가 절대 생기지 않는 한 남성이 등장한 가운데, 최희가 남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박소현, 최희, 구지성, 김현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능력있고 잘생겼는데 여자친구가 절대 안 생기는 친구의 사연이 공개됐다. 고민자에 따르면 키는 178cm에 몸무게는 70kg인 친구는 옷도 잘 입고 장동건을 닮았을 정도로 훈훈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훤칠한 외모에도 이성친구를 만나면 한 달 이상을 못 간다고. 고민자는 친구가 남자만의 매력이 부족한 것 같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등장한 고민의 주인공은 나도 (여자친구가 왜 안생기는지) 궁금하다. 운동도 나름대로 하고 꾸미고 다닌다”며 좋은 사람에게 고백하면 항상 답변이 ‘좋은 사람이긴 한데 사귀고 싶진 않다는 말이었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주인공의 친구들은 주인공이 여자친구가 절대 안 생기는 이유로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다. 캔 뚜껑을 혼자 못 딴다” 센스가 부족한 것 같다” 무매력, 무성격이다”고 증언했다.

이에 MC들은 즉석 소개팅을 연출했다. 주인공과 소개팅을 해본 최희는 주인공이 왜 잘 안되는지 알겠다. 좋은 말과 관심을 표현하는 말들이 기계적이고 진심이 안 느껴진다”며 감정이 전달되지 않는 말투를 지적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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