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야 모두 벌써 차기 대선주자로 꼽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반 총장은 어떤 인물인지, 어떤 성향이기에 여야 할 것 없이 영입 전에 뛰어드는 것인지.
김태일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지난 2004년 노무현 정부에서 외교통상부장관에 발탁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당시엔 외교통상부장관으로서 노 전 대통령 외교 성과의 전도사 역할을 맡았습니다.
▶ 인터뷰 : 반기문 / 당시 외교통상부장관(지난 2005년)
- "노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한미 양국이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무역 및 투자 상대국으로서 경제통상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2006년 한국인 최초의 유엔 사무총장으로 당선됐고, 2011년 연임에 성공하며 현재까지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반 총장은 고국을 방문할 때에는 빠지지 않고 고향인 충북 음성을 방문했습니다.
매년 음성군수에게 친필 연하장을 보내고 음성 군민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는 등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반기문 / 유엔 사무총장(지난 2008년)
-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서 제가 유엔사무총장이 됐습니다. 유엔사무총장으로서 이렇게 (고향에) 오니까 정말로 감개무량하고…."
이 때문에 여당에서는 대선의 바로 미터 역할을 하는 충청권을 기반으로 중도·보수 성향의 표까지 얻을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참여정부 인사라는 점을 부각시킵니다.
더불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유엔 사무총장 자리에 올랐다는 점을 특히나 강조하며 애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여야 모두 벌써 차기 대선주자로 꼽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반 총장은 어떤 인물인지, 어떤 성향이기에 여야 할 것 없이 영입 전에 뛰어드는 것인지.
김태일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지난 2004년 노무현 정부에서 외교통상부장관에 발탁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당시엔 외교통상부장관으로서 노 전 대통령 외교 성과의 전도사 역할을 맡았습니다.
▶ 인터뷰 : 반기문 / 당시 외교통상부장관(지난 2005년)
- "노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한미 양국이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무역 및 투자 상대국으로서 경제통상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2006년 한국인 최초의 유엔 사무총장으로 당선됐고, 2011년 연임에 성공하며 현재까지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반 총장은 고국을 방문할 때에는 빠지지 않고 고향인 충북 음성을 방문했습니다.
매년 음성군수에게 친필 연하장을 보내고 음성 군민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는 등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반기문 / 유엔 사무총장(지난 2008년)
-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서 제가 유엔사무총장이 됐습니다. 유엔사무총장으로서 이렇게 (고향에) 오니까 정말로 감개무량하고…."
이 때문에 여당에서는 대선의 바로 미터 역할을 하는 충청권을 기반으로 중도·보수 성향의 표까지 얻을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참여정부 인사라는 점을 부각시킵니다.
더불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유엔 사무총장 자리에 올랐다는 점을 특히나 강조하며 애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