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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밤을 걷는 선비` 출연 검토, 이번엔 `꽃미남 뱀파이어`로 변신?
입력 2014-11-03 19:20 
배우 박해진이 '밤을 걷는 선비'에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진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는 3일 '밤을 걷는 선비' 출연과 관련해 "관심 있게 보고 있는 작품"이라며 "아직 감독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 내년 하반기 방송되는 드라마이기에 신중하게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밤을 걷는 선비'는 조주희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역모 누명을 쓰고 몰락한 양반가의 딸이 남장을 한 채 책장사에 나섰다가 탁월한 외모와 신비한 선비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해진은 '밤을 걷는 선비'의 남자 주인공 꽃미남 뱀파이어 역을 제안 받았다.
한편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는 내년 KBS 방송을 두고 편성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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