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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백’ 박예진, 2년 공백 가진 이유 “사실 지쳐있었다”
입력 2014-11-03 19: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미스터백 박예진이 2년 공백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제작발표회에는 이상엽 PD, 배우 신하균, 장나라, 이준, 박예진, 정석원 등이 참석했다.
박예진은 2012년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아이러브 이태리 이후 2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그는 오래 놀다가 갑자기 촬영을 하게 돼 급다이어트 중이다. 밤샘 촬영 후 팩도 하고 있다”면서 힘드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예진은 2년 공백에 대해 사실 지쳐있었다. 일이 너무 몰려올 때가 있어서 배우 일이 좋은지 모르겠더라”며 좋은 게 있으면 어쩔 수 없이 할 수밖에 없었을 텐데 그렇지도 않았다. 제 시간을 보내다 보니까 작품을 기다리며 2년이 흐르고 공백기가 늘었다”고 고백했다.

또 이 작품도 너무 급작스럽게 하게 된 것”이라며 무엇이든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구나 싶었다. 마음을 여유롭게 가지면 인생은 굴러가는구나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스터백은 70대의 한 재벌 회장 노인이 우연한 사고로 30대가 되면서 인생의 의미를 다시 느끼게 되는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다. 신하균, 장나라, 박예진, 정석원, 이준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극중 박예진은 극중 한 리조트 회사의 홍보실장으로 등장한다. 5일 첫 방송.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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