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새 도서정가제 시행, 대형 서점들 최대 90% 할인 행사
입력 2014-11-03 18:52 
'새 도서정가제 시행' /사진=MBN
'새 도서정가제 시행'

새 도서정가제 시행을 앞두고 대형 서점들이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섰습니다.

3일 업계 등에 따르면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등 각종 서점들은 오는 21일 시행되는 새 도서 정가제를 앞두고 일제히 '도서정가제 시행 전 마지막 세일'을 시작했습니다. 할인폭은 최대 80∼90%에 이릅니다.

새 도서정가제는 무분별한 가격 경쟁을 막기 위해 도입되는 제도로 최대 할인폭을 15% 이내로 제한합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간접 할인 및 세트판매 등을 통한 변칙 할인은 여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무늬만 새로운 도서정가제가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새 도서정가제 시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새 도서정가제 시행하는구나" "새 도서정가제 시행, 별로 좋지만은 않네" "새 도서정가제 시행 하기 전에 서점 가야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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