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경규, 3일 부친상…과거 아버지 언급 “20년째 병원에 누워 계셔”
입력 2014-11-03 16:55 
방송인 이경규가 부친상을 당했다.
3일 이경규 소속사 코엔스타즈에 따르면 이경규가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장례를 치르기 위해 고향인 부산으로 갔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장례 이후 스케줄은 예정대로 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경규가 MC를 맡고 있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가 연기됐다. ‘힐링캠프 관계자는 매주 수요일 ‘힐링캠프 녹화가 진행되는데, 이번주는 녹화가 취소됐다”며 그동안 촬영해놓은 분량이 많아 방송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이경규는 지난 2009년 KBS ‘남자의 자격에서 아버지의 중풍 투병을 고백한 바 있다. 이경규는 군인이었던 아버지는 내가 출연하는 주말 프로그램을 가장 좋아하셨다”며 자주 찾아뵙지는 못했지만 만날 때마다 응원을 해주셨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이경규는 지난해 겨울에도 ‘힐링캠프를 통해 아버지가 20년 째 병원에 누워계신다. 아버지에게 정말 오래 사시라고 했다고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경규 아버지의 빈소는 부산 해운대 백병원에 마련됐다. 5일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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